여행

신카이마코도 전에 다녀왔습니다.

자유로워지고 싶은 팬더 2018. 7. 29. 18:48

이번에 서울로 놀러 가면서 친구가 권한 신카이마코토 전을 가게 되었습니다.


애니메이션으로만 접하면서 정말 대단한 사람 같다는 생각만 들었는데 이번에 전시회를 가면서


감독에 대한 고뇌나 연출 등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였습니다.




표 값은 성인 기준 15000원이며 제가 돌았던 시간을 기준으로 한다면 약 1시간 정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전시회 구역은 인트로 구역, 각 애니메이션 별로 나뉜 구역, 상영 구역, 체험 구역으로 나뉘었습니다.  


각 애니매이션 구역에선 장면에 대한 설명 및 스캐치 등을 전시도 같이 하고 있어 애니매이션 제작 과정 중의


일부분을 직접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밑의 5장의 사진은 지금까지 발매한 6개의 애니매이션을 소개한 것들을 찍은 사진입니다.


나름 이렇게 보니 멋있더군요.








사진찍을 수 있는 곳이 한정 되었는데 그 중의 첫 번째 구역 입니다.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의 내용 중 하나를 저렇게 표현 해놨더군요.




여기서부터는 초속5센치미터 구역이였는데 처음 들어가면 나오는 곳 입니다.


애니매이션에서 나오는 한 장면을 저렇게 동영상으로 쭉 틀어주고 있었는데 애니매이션의 내용을 요약해서 보여주는 듯 하였습니다.


암울한 현실 자각의 시작(?)......



이건 별을 쫒는 아이의 케릭터를 피규어로 해서 만들어 놨더군요. 


기억은 잘 안나지만 저렇게 보니 멋졌습니다.


여기는 언어의 정원의 주 공간 중 하나인 공원의 쉼터를 표현해 놓은 곳 입니다.


비가 주룩주룩 오네요.




애니매이션에선 전해주지 못한 신발이지만 나중엔 전해줬을까요? 


이건 너의 이름은 주인공 들의 등신대 피규어 입니다. 꽤 품질이 좋네요.


나중에 안 사실인데 저기 두개로 갈라진 혜성은 실제로 관측 되었던 혜성이라고 하네요.


무슨 혜성이였는지 까먹었지만.....



이건 체험 공간에서 그려 본 그림인데 그림을 못 그려도 금손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사용해서


여러개 인물 스캐치 중 하나를 골라 그림을 따 오는(.......)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저 그림은 다 완성하면 가져갈 수 있고 원한다면 밖의 기념품 판매점에서 1000원을 주고 코팅도 가능합니다.


저는 그림이 마음에 들어서 코팅해서 벽에 붙여놨습니다. 제 실력(?)을 느끼면서 벽을 꾸밀 수 있다는게 좋았습니다.




이 전시회는 아이들이라면 꼭 와야 한다는 건 아니고 평소에 신카이 마코토에 대해 관심 있었던 분이나 이 감독의 애니매이션을


감동 깊게 보셨던 분이라면 꼭 한 번 보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제가 애니매이션을 감동 깊게 봤었는데


이 전시회를 보니 또 다시 감동을 받는 느낌이였거든요. 


또 이런 전시회를 볼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다음에도 좋은 여행을 할 수 있길 바라며 이상으로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