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주 전, TV로 광고를 하던 게 있어 보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오늘은 시간이 좀 되어 시간 날 때 한 번 가보자 해서 정읍에 있는 시립미술관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제가 여기에 온 이유는 우리나라에서 꽤 손꼽히는 근대 미술작가들의 작품이 여기에 전시 된다고 하여
이 곳을 들르게 되었습니다.
작품이 70점이라고 하여 좀 볼만 하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말이죠.
정읍시립미술관 입니다. 나름 규모가 있네요.
들어오면서 크게 걸린 홍보물 현수막이 한 쪽을 자리하고 있네요.
입장시간은 이렇다고 합니다. 확인 하시고 들어가세요!
작품은 1,2,3관으로 나눠서 전시했는데 규모는 생각보다 컸습니다.
작품 설명을 하는 오디오 장치 같은 건 없어서 빌리진 못했고 대신 가이드 북이라고 하는
책을 5권 정도 데스크 앞에 비치해서 읽을 수 있도록 해놨더군요.
보니 도감이였는데 따로 판매는 안하더군요. 보통 이 정도 작품이면 기념품으로 도감 정도는 판매할 것 같았는데 말이죠.
이 점은 많이 아쉬웠습니다.
일단 작품 몇 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작품도 플래시만 터뜨리지 않으면 찍고 싶은대로 찍을 수 있어서 좋았고 서울이라면 돈 주고 봐야 할 작품을
무료로 볼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체험을 할 수 있도록 3작품을 색칠할 수 있게 해놨습니다.
이것이 제 제물입니다(?)
고양이라고 하는데 보면 꼭 사자 같기도 하고 좀 그렇습니다.
다행히(?) 별 문제 없이(........) 잘 색칠했습니다.
다양하게 색칠하고 싶었는데 자신이 없어서 못했습니다.
칠하는 도구는 색연필이라 아이들도 하기 괜찮았습니다.
제가 본 전시회를 짧게 정리하자면
- 수준 높은 작품을 무료로 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뛰어난 장점
- 생각보다 많은 작품을 볼 수 있어 규모가 작긴 했어도 가성비가 아주 좋음.
- 도감 등 기념품이 없어서 많이 아쉬움. 작품은 수준 있는데 기념품 등이 팔리지 않을 것 같아 만들지 않은 듯 함.
정도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장 큰 장점은 역시 수준 높은 작가들의 작품을 무료로 본다는 것이니
가실 수 있다면 왠만하면 꼭 한 번은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다음에 또 어디를 갈지 모르겠지만
다음 여행도 즐거운 여행이 되길 바라며 이상으로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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