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속리산 법주사에 다녀왔습니다.

자유로워지고 싶은 팬더 2017. 10. 29. 22:25

요즘 단풍이 절정이라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고 어디를 유유자적 다녀오고 싶어하는 마음이 겹쳐


어디를 갈까 고민을 하다 속리산의 법주사를 가기로 하고 다녀왔습니다.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더군요. 


요즘 단풍철이다보니 사람들이 단풍 보고 거닐고 싶은 분들이 많아서 산에 들어가기 전에 한 5km 전에는


꼭 밀려서 1시간 정도는 지체가 되더군요.


뭐 그래도 단풍 보는 맛에 가는거니 힘든 건 좀 참아야겠죠?





주차하고 나서 법주사로 가는 길 입니다. 


(참고로 주차하는데 주차료가 발생했는데 비용은 4천원 이였습니다.)


주차하는데 많이 힘들었지만 단풍을 보니 힘든 것이 사라지더군요. 


이동하면서 물소리가 들려서 봤더니 폭포가 보여 찍은 사진입니다.


느낌이 인공폭포 같았습니다. 



법주사 매표소 앞 입니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4천원 이였습니다. 


들어가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단풍이 많이 들었다고는 했지만 아직 완전히 들지는 않았더군요.






그나마 이게 제일 단풍 느낌나는 사진이더군요 ㅠㅠ







세조길이라고 해서 뭔가 했더니 그냥 숲길이더군요.


세조길로 가면 볼 수 있는 곳 입니다. 넓은 공터더군요.


앉아서 식사하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물이 별로 흐르는 것 같진 않았는데 엄청 깨끗하더군요.


저기 거대한 불상이 보입니다.



이 불상이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입상이라고 하던데 그냥 큰게 아니라 완전 크더군요. 




이쁜듯 안 이쁜듯.....


그나마 이 사진은 좀 낫네요.








법주사를 나서면서 보인 돌탑입니다. 


누가 쌓았는지는 모르겠지만 엄청난 정성이 느껴졌습니다.


돌아가면서 찍은 사진.. 가을이 다가오는게 보이네요.




적당한 거리에 적당한 시간으로 다녀와서 그리 피곤한 느낌은 없었고 가을 산을 만끽할 수 있어서 오늘 좋은 시간이였습니다.


가을 산은 정말 사람이 많아서 사람에 치이는게 일이긴 하지만 그래도 가을 산은 볼만한 가치가 있는 것 같습니다. 


혹시 가을 산을 아직 보시지 않으셨다면 나중에 한 번 시간내서 다녀오시는 것 도 좋을 듯 싶습니다.


다음에는 또 어디를 갈지 모르겠지만 다음 여행도 즐거운 여행이길 바라며 이상으로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