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가지고 있던 노트북이 7년의 세월이 지나니
게임은 고사하고 영화같은 2k이상 동영상을 힘겹게 돌리는 걸 보고
컴퓨터를 구매할 때구나 싶어 이번에 컴퓨터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대충 완성 pc를 구매할까 싶었지만 지인의 추천으로 마인드 pc라는 곳으로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처음으로 조립pc를 인터넷으로 구매하는데 홈페이지를 보니 눈이 화려해지더군요.
예전엔 높은 성능의 컴퓨터들이 지금은 보급도 우습게 내는 성능으로 바뀌다 보니
이제 돈을 들일때가 된 듯 하더군요. 그래서 어떻게 구매할까 하다
조립을 자기가 설정해서 하는 것도 있었지만 부품이 어떤 것이 좋은지 잘 몰라서
결국은 추천pc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돈도 많고 많이 안다면 조립으로 다 설정해서 맞춰달라고 했겠지만 가성비도 생각해야 하고
돈도 제한적이였기 때문에 결국 추천으로 가긴 했지만 여러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파워 쪽은 조금 말이 있었지만
그래도 나름 괜찮은 제품들로 해주는 것 같더군요.
정말 여러가지로 고민했는데 제가 쓸 돈이 80맥스였지만 조금 오버해도 지금 현 상황에선
요 정도가 제일 가성비 있겠다 싶어 이렇게 맞췄습니다.
어느 정도 추천으로 맞춰주니 다른 세부적인 것들만 고치면 되서 괜찮더군요.
이번엔 처음으로 AMD로 가보네요. 가성비 때문에 그렇기는 하지만 요즘 성능이 인텔을 쌈싸먹는다고 해서
가보게 되었습니다.
그나저나 컴퓨터 맞추는데 알게 되었지만 정말 부품이 엄청나게 많네요.
이러니까 컴퓨터도 잘못하면 호구 맞는다 하는군요.
제품은 월요일 새벽에 주문해서 조립까지 해서 수요일에 도착하였습니다.
그렇게 처음 맞이한 제품은.....짜잔.....
거의 팔 길이만한 박스가 왔더군요. 그래서 까보니까 안에 뭐가 잔뜩 들었더군요.
지금은 위에 사진인데 안에 컴퓨터 본체가 박스 포장해서 들어있고 옆에는 조립했던 제품 박스들이 있더군요.
제품 박스도 보내주시니 뭘 조립했는지 잘 알겠더군요.
처치 곤란하긴 하지만 일단은 갖고 있는게 맞으니 한 쪽에 잘 놔둬야겠습니다.
이건 박스 안의 박스(?)를 깐 사진인데 본체 안에도 스치로폼 보호로 해놨고
케이스 안 쪽에도 제품 보호를 위해 비닐을 마구 넣어놨더군요.
아주 제품 보호의 끝판왕 같았습니다.
제품은 정말 이쁘네요, 요즘 제품들은 눈요기도 중요해서 LED도 달아놔서 보기 좋고 이쁘네요.
다만, 케이스를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배송해서 보니 엄청 크네요. 슬림으로 할 걸 그랬는가...
하긴 팬 많은게 좋은거라 팬 많은 걸 고르게 되었으니 그냥 참아야죠 뭐...
어디서라도 제품을 사시던지 꼭 고민하실 건 내가 컴퓨터의 컴자도 모른다면
그냥 대기업 제품 사시는게 훨씬 낫다는 것이고 어느 정도 자가 정비가 가능하다면
조립pc 쪽으로 저렴 또는 같은 값에 더 높은 성능의 제품을 구하시는게 좋더군요.
저는 어차피 자가정비라고 해봐야 먼지 청소, 서멀 재도포, 팬 소음시 오일 넣기 등만 할 거고
대부분 그 정도더군요. 저는 괜찮은 선택 같습니다. 돈만 더 있다면 좋았겠지만.......
(미친 그래픽카드..... 너무 한다;;)
게임 돌아가는거나 영상 재생 등은 당연히 아무리 싼 펜티엄이라도 요즘 세대에 맞게 영상은 4k 까지도 돌아가니
아무 문제 없을 것이고 실제로도 별 문제 없이 잘 돌아가네요.
이제 몇년 동안 잘 쓰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별일 없길 바라면서....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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