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척 가족 분들이 함께 가자고 하여 이번에 대둔산에 가게 되었습니다.
이동 경로는 케이블카를 타고 이동하였고 대둔산에 있는 구름다리만 왕복하고 다시 왔습니다.
대둔산을 왔다면 정상을 찍어보는게 좋긴 하겠지만 시간 관계상, 인원 관계상 힘들어서 그냥 경치 구경만 하고 왔습니다.
케이블 카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더군요. 보통 왕복으로 끊게 되는데
왕복이 성인 기준 9천원 정도 입니다. 편도는 6천원이니 편하게 이동하실려면 왕복 끊는게 최고입니다.
산기슭에서 구름다리 아래까지 움직이는 케이블카를 이용시에는 해당 시간에 맞춰 표를 끊으면 되지만
구름다리 아래에서 산기슭으로 움직이는 케이블카를 이용시에는 사람이 많을 때는 표를 끊고 반드시
탑승순서를 배정 받으셔야 합니다. 표에 탑승 순서가 있는게 아니라 케이블카 타는 곳으로 이동하는 중간에
보면 탑승 순서 배정하는 분이 계시는데 그 분에게 시간이 적혀있는 명함 형식의 종이를 받을 수 있으며
탑승 전 제출하고 타시면 됩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온 대둔산은 아직 단풍이 다 들기 전이였지만 아름답더군요.
사람이 많은게 문제였지만.....
이것이 문제의(?) 구름다리 입니다. 다른 구름다리와 마찬가지로 흔들리더군요. 일부러 저렇게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저걸 건너는데 흔들려서 무섭더군요.
건너고 반대편 입니다. 중간에서 찍고는 싶은데 무서워서 못 찍겠더군요 ㅡ.ㅜ
사진으로 표현이 잘 안되지만 U자형으로 되어있는 골자기라 상당히 깊습니다.
구름다리를 통과해서 계속 가면 저 높은 계단을 건널 수 있는데 저기는 시간 관계상(?) 못 가서 사진으로 대체....
대둔산 주변에 산이 많네요. 온통 산 입니다.
그래도 산의 묘미는 이런 모습 아니겠습니까?
대둔산에 약 2시간 정도 있다가 온 소감(?)은
역시 산은 춥다는 것과 케이블카 덕분에 편하게 올 수 있어서 좋았다는 것, 그리고 역시 사람이 많으면 뭐든 복잡하구나 하는 걸
느꼈습니다.
저는 친척가족들과 단체로 와서 케이블카 이용으로 비용이 상당히 많이 들었기에 만약 타실려면 맘 먹고 타셔야 할 듯 합니다.
그리고 산이 꽤 솟아 올라서 케이블카가 아닌 아래서부터 등산하시는 분들의 경우 등산채비를 단단히 하시고 올라가셔야
할 듯 합니다. 그리고 요즘 산은 상당히 추우니 보온도 잘 하시길 바랍니다.
또 어디를 갈지 모르겠지만 좋은 여행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이상으로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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