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구형 투싼에 카본도어캐치몰딩을 달았습니다.

자유로워지고 싶은 팬더 2016. 5. 24. 19:46

자력이든, 타력이든 처음으로 차를 구매하게 되었고 차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뭔가를 꾸미는 것이 하나의 취미가 되어버렸고


좋은 것이 있으면 열심히 알아보고 사들이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2년동안


실내, 실외로 여러가지를 부착하면서 이제는 뭘 달아도 별로 이쁘지 않겠다 해서


달게 없다 생각했는데 결국 또 뭘 하나 사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사게 된 것은 구형투싼용 카본도어캐치몰딩인데 손잡이가 세월의 흔적이 많아서


옆면을 뭐로 꾸밀까 하던 찰나에 전에 돈이 없어서 못 골랐던 이게 보이는 겁니다.


한참을 고민했는데 성격상 꽂히면 결국은 사는지라 여유자금을 미리 보고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겨우 3만6천원짜리지만(배송비 2500원 별도) 돈 쓰는 건 신중해야 합니다!!!! 



제품 배송은 겉에 박스를 둘러놨는데 이렇게만 왔어도 안에 포장이 잘 되어서 문제는 없어 보였습니다.


그나저나 사진으로 보면 이쁘네요. 사진에서의 차 색깔이 밝은색이라서 그런가?.....


제품은 딱 이렇게 왔습니다. 손잡이 쪽의 크롬 포인트가 있는데 나중에 달고 보니 그닥 보이지는 않더군요.


근데 없는거 보단 훨씬 낫습니다. 저거 장착할 때 앞 뒤는 열쇠구멍으로 구분하시면 되고


좌우는 딱히 없습니다. 다만 주의하실 점은 손잡이에서 작은 부품>큰 부품 순서대로 붙여야


딱딱 떨어집니다. 큰 부품부터 붙이면 작은 부품 붙이다가 저 얇은 부분 테이프가 말리거든요. 



장착하고 난 후 근접사진 입니다. 음.... 가까이서는 디게 이쁘네요.


딱 제가 생각하던 그 모습입니다.



멀리서는 흠......... 차가 검은색이라 포인트는 안 사네요. 그래도 문짝에 크롬색을 도배해놔서(?)


다른것들이 살려주긴 하네요.




제품 자체는 어디가 안들어가거나 하는 건 아니지만 몰딩이 손잡이보다 1mm정도 작습니다.


장착하고 나서 손잡이를 당겨보면 몰딩이 걸리긴 하는데 손이 걸려서 다치거나 하는 건 아니라


신경쓰지 않기로 했습니다. 제품이 이뻐서!!!!!!




또 뭘 사서 달지는 모르겠지만 이쁘고 실용적인 것들로 차를 아름답게 유지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말씀드리면서 이상으로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