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웅포 관광지 캠핑장, 나바위 성당, 교도소 세트장 다녀왔습니다.

자유로워지고 싶은 팬더 2014. 7. 16. 21:34

2주 전과 지난 주 일요일에 다녀 온 웅포  관광지 캠핑장과 나바위 성당, 그리고 교도소 세트장의 사진을 올려봅니다.

 

여름이라 바깥은 햇빛에 비치는 강이나 들은 참 화려하고 이뻤습니다. 녹음의 계절인 여름은 우리에게 푸른색과 파랑색,

 

하얀색이 섞인 드레스를 뽐내는 듯 하더군요.

 

 

 

익산에서 버스 편이 좋지 않아 가기 꺼려졌던 곳들을 차로 왔다갔다 하니 참 좋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익산에 앞으로 더 둘러볼 곳이 있으니 시간이 되는 한 많이 둘러 보고자 합니다.

 

 

 

우선 웅포 관광지 캠핑장에서 본 금강 사진 부터 보시죠. 

 

 

 

- 웅포 관광지 캠핑장 사진

 

 

 

 

 

 

웅포 캠핑장이라는 이름에 맞지 않게 자연 사진만 찍어댔지만 날씨가 좋을 땐 이런 풍경을 볼 수 있다는게 참 좋았습니다.

 

탁 트인 넓은 곳을 보고 싶다고 한다면 여기를 들러보는게 좋은 선택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정도 입니다.

 

여기에서는 마을에서 운영하는 캠핑장 터가 있는데 나중에라도 이런 풍경을 보면서 캠핑을 즐긴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다음은 나바위 성당 입니다.

 

 

 

익산에서는 4대 종교 성지가 있는데요. 천주교의 나바위 성당, 불교의 숭림사, 개신교의 두동성당, 원불교의 익산성지가 그것입니다.

 

이번에 찾아간 곳은 그 중에 하나인 천주교의 성지, 나바위 성당을 찾아가게 되었는데요.

 

나바위 성당을 찾아가서 느낀 생각은

 

'아.... 역시 종교시설이구나.' 라는 생각과 '공원 같은 곳이다.'라는 생각이였습니다.

 

확실히 성당의 모습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십자가의 길 같이 주변을 꾸며 놓아서 종교 시설로서의 모습만 있는게 아닌

 

조용히 거닐 수 있는 숲 속의 공원을 연상할 수 있을 정도로 참 조용하고 푸르른 숲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아래는 이번에 찍은 사진 입니다.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건물과 자연이 참 잘 어울린다는 느낌이 들었던 곳이였습니다.

 

성지로써의 역할만이 아닌 조용히 거닐 수 있는 생각의 장소로도 좋은 곳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음은 교도소 세트장 입니다.

 

 

 

교도소 세트장을 말만 들었지 어디 있는지도 솔직히 잘 몰랐던 곳인데 갑자기 생각나서 가보았습니다.

 

겉에서는 잘 몰랐는데 안에 보니 교도소를 본 적은 없지만 정말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컨셉은 참 잘 꾸며진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여기에서 영화를 많이 찍었다고 하더군요. 특히 최근 제일 인기작이였던 '7번방의 선물'을 여기에서 찍었다고 하더군요.

 

아래는 교도소 세트 사진 입니다.

 

 

 

 

 

 

 

 

 

 

 

 

 

 

 

위의 곳들을 둘러보고 느낀 소감이라면

 

익산에는 참 내세울 게 없다고 합니다. 근데 이런 걸 보니 미륵사지만 홍보할 게 아니라 자연도 좋고 4대 종교 성지도 있고 한데

 

이런 것에 대한 광고가 왜 별로 없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익산시에서 홍보는 대개 보석, 돌, 쌀, 미륵사지 정도 입니다.

 

물론 미륵사지는 국보로 지정될 정도의 가치가 있는 미륵사지 사탑이 있기 때문에 홍보의 가치는 충분하다고 생각이 들지만

 

나머지 것들은 돌 이외엔 광고 하는 것 자체가 의미가 없을 정도로 쌀은 너무 흔하고 보석은 몇 십년 동안 광고를 해도 별로 효과를

 

못 볼 정도라면 다른 걸 광고하는 게 좋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곳을 찾아 여러가지를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