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시트랑 보조발판 구매 후 인테리어를 또 할 수 있는게 없는가 찾아봤더니
자동차 패달 발판도 튜닝이 되더군요. 그래서 열심히 알아봐서 가격이 15000짜리인
네오 플래티넘 패드를 구매하게 되었는데 패드를 처음 구입해서 무슨 느낌일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받아서 설치하니까 때깔이 좋아서 기분은 좋았습니다.
저는 구형 투싼인데 엑셀 부분은 고정할 때 잘 고정이 되었고, 브레이크 부분에서는 브레이크가
좀 두꺼워 생각보다 많이 잠그지 못한 느낌이라 좀 불안한 느낌이였지만 뒤를 만져보면서 움직이는가
확인해보니 꽉 물었다는 느낌이 들어서 일단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야 느낌을 제대로 알테니까요!!!!!
일단 제 패달 크기가 브레이크가 가로로 13cm, 세로로 5.5이며, 엑셀이 가로로 4cm, 세로로 11cm인데
네오 패드가 약간 커서 구매를 했습니다. 구매할 때 약간 큰 사이즈로 하는게 고정할 때 편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실 사용기는 5분 정도 제자리에서 시동걸어서도 해보고 끄고도 해봤는데요.
시동을 걸고 안 걸고는 테스트 하는데 큰 관계는 없지만 브레이크 눌리는 맛이 시동을 걸었을 때
확 눌리는지라 더 정확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 해봤습니다. 일단 브레이크와 엑셀을 번갈아가며
누른 느낌은 좀 간섭이 있는 느낌이였지만 순정이였을때도 간섭은 좀 있었던지라 크게 신경 쓰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이 패드가 커서 발이 편하다고 했는데 엑셀은 몰라도 적어도 브레이크는 잘 눌리는
느낌이였습니다.
장착 후 사용 모습(?)을 보여드리자면
이런 식으로 장착 되어서(못난 발 찬조 출현하여 자체 모자이크!)
엑셀 밟을 때...
브레이크 밟을 때.....
페달 패드가 발이 편안해지고 인테리어 튜닝 효과도 있다고 해서 구매 했는데 설치도 생각보다 간편하고
패드를 바꾸니 인테리어도 바뀌여서 자기 만족이 크네요. 생각 있으신 분은
한번 구매하셔도 괜찮을 듯 합니다. 저는 제품이 어느정도 괜찮은 제품을 사려고 15000원짜리 제품을
구매했지만 1만원 이하로 나오는 것들도 많더군요. 그리고 10만원 가까운 제품들도.... ㅡ.ㅜ(고르고 싶지만..)
전용 제품은 사고 싶었지만 열심히 둘러봐도 뭘 사야할지 몰라서 그냥 공용제품으로 사버렸는데
안맞는다는 느낌은 안들지만
일부 차량(SM5, 쏘렌토, 코란도 같은 RV 차량들은 발판 크기가 안맞거나
너무 꽉 끼어서 안맞는다고 하네요. 그런 차량은 전용 제품으로 껴야 한다고 합니다.)
빼고는 왠만하면 다 맞는 것들이니 자기 발판 크기 재서 발판 두께가 너무 두껍거나 하는 식으로
너무 큰 차이만 안나면(뒤에 2센치 정도 물리는게 있어서 총 4센치를 물어주니
그 크기 이상은 좀 물리기 어려운 느낌이더군요.)
괜찮을것 같고, 그리고 전 뭘 고를까 하다가
왠지 은색은 왠지 싫고 카본을 골라보고 싶어서 카본을 골랐는데 장착하고 보니
은색이 훨 낫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 처럼 포인트를 크게 주고 싶으시다면 은색이 나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카본이 나쁘다는 건 아니고 상대적으로 드는 느낌이니 참고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개인적인 평가로 점수를 매겨 본다면
별 5개 중에 3.5개 주고 싶습니다. 엑셀은 편한지 모르겠지만 브레이크는 잘 눌리는 느낌이였기 때문에
발이 편해진다는 내용은 반절 정도 맞는다고 쳐야 할 것 같고 인테리어가 산다는 건 제가 은색을 사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발판을 바라보고 있자니 느낌이 좋아서 총점을 그렇게 매기게 되었습니다!!!
이상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추 가 -----------------------------------------
1년 3개월 동안 사용한 현재 패달의 상태는 오른쪽을 많이 문데는 형식으로 쓰다 보니 오른쪽 가장자리 부분이
닳아서 카본 무늬가 없어졌지만 그것 뿐이라 스티커 형식은 아닌 것 같습니다.
한 번 고정시킨 후에 따로 만져서 더 조이거나 하는 등의 추가 행위는 하지 않았으며 지금도 처음 조인 그대로
사용 하고 있습니다. 패달 면적이 커져서 좋은 점이 있다면 기존보다 엑셀 밟는게 훨씬 편해졌다는 것, 이거 하나네요.
좁았던 기존 보다 좀 더 넓어져서 발이 약간 더 편한 편으로 바뀌였습니다.
인테리어 장점은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쓰다 보니 한 몸이 된 듯한 느낌이라서 그냥 있던 느낌입니다.
페달을 써 보니 확실히 중요한 건 미끄러지지 않게 잡아주는 게 좋다는 생각이 확 들더군요.
스파이크 형식으로 오돌토돌한 것은 사용하진 못했지만 신발을 위해서라도 고무 형식이 더 낫지 않을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혹시 구매하신다면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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