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역 근처 국립생태원 다녀왔습니다.
예전 부터 주변을 지나는 일이 있을 때 저긴 어딘가 하면서 궁금하기만 했던 국립생태원을 한 번 가보자는 생각이 들어
약간의 준비(?)를 하고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이건 매일 하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운영 시간 및 이용요금 입니다. 참고 해주세요.
안에서는 전기차를 운행하고 있었는데 타려면 저런 식의 제약이 있었습니다.
대개 아이들을 동반한 분들이 많이 타더군요. 근데 저걸 탈만큼 엄청 멀지도 않으니 그냥 걸어다니는게 훨씬 나아보였습니다.
걸음이 느리신 어르신 분들을 동반하지 않는다면 그냥 걸어다니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방문자 센터가 왼쪽과 오른쪽이 있는데 왼쪽은 방문자센터, 오른쪽은 분식 식당이였습니다.
누울 수 있는 곳은 3곳 밖에 없더군요. 참고하십시오.
진짜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물에 들어가면 위험하긴 하겠더군요.
놀이터가 왠만한 놀이공원 뺨칠 정도로 상당히 잘 되어 있더군요. 이거 하나만으로도 입장료 값은 제대로 하는 것 같았습니다.
어른인 저도 타보고 싶은 것들이 몇 개 있을 정도로 잘 만들어 놨습니다. 아이들도 상당히 신나게 놀더군요. 여러가지 놀이기구도 있고요.
여기서부터는 에코플렉스 안 쪽 전시관 입니다.
그냥 컨셉인 줄 알았는데 식물 뿌리인 것 같았습니다.
수달이 살고 있는 곳인데 가운데 마른 풀 있는 곳에 작게 일부가 보이더군요.
63빌딩에서만 볼 수 있을 줄 알았던 팽귄...... 여기도!!!!!!
오늘의 볼거리 중 4가지 이상 사진을 찍어 에코플렉스의 안내 데스크에 보여주시면 주는 상품입니다.
뭔지는 잘 모르겠더군요.
아래는 상시전시관에서 하는 주제 중 하나인 물에 대한 겁니다.
또 다른 하나는 환경파괴에 대해서 하고 있었는데 거기는 사진을 찍을게 마땅치 않아 사진이 없습니다.
에코플렉스 2층에서는식당, 편의점이 있었는데 식당 가격이 이렇더군요. 참고하십시오.
오늘 처음 국립생태원을 방문하였는데 저번에 뭣도 모르고 주차장에 들어가기만 했을 때 무슨 차가 이리 많나 궁금했지만
직접 안을 체험하고 나니 많을만 하구나 하는 생각이 바로 들더군요.
입장료도 엄청 싼데 체험할 수 있는게 상당히 많아 추천하기 참 좋은 곳이였습니다.
거기다 여기 국립생태원은 장항선의 장항역과 거의 붙어 있어서 장항역에 내려서 후문 매표소에 걸어서 갈 수 있을 정도로
가까웠습니다. 기차를 타고 왔다갔다 할 수 있어 교통편도 상당히 좋아 멀리서도 오기 참 좋습니다.
국립생태원 홈페이지는 http://www.nie.re.kr/ 입니다.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날씨도 좋고 활동하기도 좋은 가을에 어디를 거닐거나 가족끼리 어딜 가고 싶다면 시간이 되신다면 이 곳을 한 번 들려보시는 것도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